SBS 새 드라마 '리멤버'가 파죽지세로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0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9일) 방송된 '리멤버' 1회는 7.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를 지키던 '객주' 22회가 지난 회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11.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 이는 지난 21회는 12.2%였다. 유승호의 첫 지상파 복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또 같은 시간에 전파를 탄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전회보다 0.2%포인트 낮은 7.0%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1회에서는 진우(유승호 분)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 살인죄 혐의를 쓴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멤버'가 이 기세를 몰아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purplish@osen.co.kr
[사진]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