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정우♥정유미, 눈에서 꿀 떨어지겠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0 09: 09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정우와 정유미의 커플 스틸을 공개했다.
'응답하라 1994', '쎄시봉'을 통해 우직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 잡으며 '국민 순정남'으로 등극한 정우와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케미 여신' 정유미가 '히말라야'를 통해 만났다.
오로지 산만 보고 달려온 우직한 산사나이 박무택과 무택이 산보다 사랑한 유일한 여인 최수영으로 만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은 대학교 산악부 선후배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워온 오래된 연인이지만 여전히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떨어지는 닭살 커플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산악인들이 사용하는 로프에 서로의 몸을 연결한 채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결혼식 장면은 무택과 수영이 선보일 유쾌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히말라야'의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대원들의 끈끈한 동료애만큼 중점을 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을 산에 보내야하는 연인, 가족의 애틋한 마음이었다. 정우와 정유미는 더할 나위 없는 호흡으로 무택과 수영을 연기하며 가슴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었다"며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우는 "정유미와는 실제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촬영장에서 호흡을 여러 번 맞춰보지 않아도 전혀 어색함 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며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이처럼 '히말라야'에서 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만큼이나 한 여자를 일편단심 사랑하는 무택의 순수한 마음과 험난한 도전에 나서는 연인을 위해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수영의 속 깊은 모습이 영화 속 풍성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오는 16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히말라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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