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88'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선영의 남편이 주목받는 영화감독 이승원인 것이 새삼 화제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선영의 남편은 지난 10월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부산영화제)의 뉴 커런츠 섹션에서 소개된 장편 영화 '소통과 거짓말'의 이승원 감독이다.
'소통과 거짓말'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여자 주인공 장선이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김선영은 '소통과 거짓말'에 출연,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승원 감독은 2004년 단편 영화 '모순'으로 연출 첫 데뷔한 후 연극연출가로 활동하다가 11년여만인 2015년 '소통과 거짓말'을 내놓았다. 김선영과 이승원은 '모순'에서 처음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영은 남편과 극단 '나베'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선영은 선우(고경표)와 진주(김설)의 푸근한 엄마 선영으로 분해 매회 모성애 가득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tvN,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