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민정, 반갑다 로코퀸의 귀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2.10 09: 35

배우 이민정이 드라마 ‘안녕 내 소중한 사람’으로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민정은 현재 SBS가 ‘리멤버’ 후속으로 편성을 검토 중인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을 논의 중이다. 내년 2월 편성을 노리고 있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재미와 감동을 내세우는 로맨틱 코미디. 이민정이 출연을 확정하면 지난 해 4월 종영한 MBC ‘앙큼한 돌싱녀’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이민정은 ‘앙큼한 돌싱녀’ 이후 임신과 출산으로 휴지기를 가졌다. ‘앙큼한 돌싱녀’에서 그의 장기인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짠한 공감을 선사했던 이민정. 당시 이민정은 주부들의 로망이자,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야기하며 ‘앙큼한 돌싱녀’의 기대 이상 성공을 이끌었다.

이민정은 데뷔 이후 흠 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외모와 밝고 긍정적인 매력,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1년 방송됐던 ‘마이더스’에서는 절절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보통 여배우들이 미모가 뛰어나면 ‘안티 팬’도 많은 편인데, 이민정은 높은 호감을 사는 배우이기도 하다. 
여배우들이 임신과 출산으로 연기 인생 2막을 맞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성숙한 연기로 돌아오고, 엄마가 된 배우의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많기 때문. 과거와 달리 좀 더 폭 넓은 연기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 게 추세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민정이 2년 만에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사는 것도 이 같은 분위기가 한 몫을 하고 있다. /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