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2015 대한민국 라이프 스타일 어워드'(Korea Life Style Awards·이하 KOLS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승철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KOLSA'에 참석해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 데뷔 30년이 됐는데 마무리를 이렇게 멋진 상으로 하게 돼 영광이다. 멋진 공연과 좋은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KOLSA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올 한 해 음악으로 인정받은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선후배 가수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인 만큼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이승철은 지난 5월 정규 12집을 발표해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정규 앨범이 드문 요즘 세계적인 엔지니어와 국내 유수의 프로듀서와 만든 음악을 앨범에 담아 호평 받았다.
다양한 사회 및 봉사활동 역시 인정받은 셈. 특히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온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지난 9월 제42회 방송대상시상식에서 '문화예술인상'(제42회 방송대상시상식)을 수상한 직후 상금과 기부금을 목함지뢰 부상 장병들에게 전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새로운 공연 브랜드 '더 베스트 라이브(The Best Live)'로 국내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일산 공연을 매진시켰고 오는 12일 부산 벡스코, 19일 광주 염주체육관, 23~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31일 인천 남동체육관 등에서 국내 투어를 연다.
한편 이날 이승철은 후배 가수 JYJ 김준수를 비롯해 배우 박해진 지현우 김유리 등과 함께 상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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