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선샤인', 30만 눈앞..우리는 멜로가 고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2.10 11: 01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3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2,42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만 4,259명을 기록했다.
35일 연속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극장사이트 CGV 예매순위에서는 여전히 10위권 내에 자리를 지키는 등 흥행 저력을 과시 중이다.

이처럼 '이터널 선샤인'이 조용한 돌풍을 계속 이어가는 건 멜로에 대한 영화 팬들의 갈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르적인 특성이 강한 영화들이 주로 포진돼 있는 가운데, 추운 겨울 따뜻한 멜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터널 선샤인'에 관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
게다가 '이터널 선샤인'은 멜로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한 명작이기 때문에 믿고 보는 멜로 감성이 '이터널 선샤인' 흥행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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