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X'쇼타임', 리얼리티의 역대급 콜라보 온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2.10 14: 46

 아이돌 원조 리얼리티 '쇼타임'. 그리고 다양한 매력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강점을 보이는 팀 인피니트다.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질 전망. 이미 덕후몰이 준비는 끝났다.
인피니트는 10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개최된 MBC 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쇼타임'의 여섯번 째 주인공이 된 인피니트는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월드돌'. 현재 '인피니트 이펙트' 월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능 및 드라마는 물론, 영화와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글로벌 아이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이번 '쇼타임'에서 이들이 보여줄 모습에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간 엑소를 시작으로 비스트, 에이핑크, 씨스타, EXID가 출연시키며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을 이끌어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인피니트의 출연이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다.
제작을 맡은 윤미진 PD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통해 좋은 모습 보여줬기에 꼭 한번 모시고 싶었다. 늘 희망 캐스팅 순위 상위권에 있던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렵게 모신만큼 내용적인 측면에 있었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첫 회 아이템을 선정하는데 힘을 많이 썼다. 일상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서서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이템 선정했다. 내부 시사 반응이 정말 좋았다."고 소개했다.
그간의 리얼리티와의 차별화 되는 지점은 어디일까. 막내 성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남자답고 남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 우현은 "그간 사실 설정이 많았다. 이번에는 멤버들끼리 평소에 지내는 모습, 갈등 등이 그대로 담겼다"고 덧붙였다. 
리얼함과 동시에 인피니트의 휴먼드라마가 함께 담길 예정. 호야는 "6년차 가수로서 고민과 성찰은 사실 모든 가수들이 그렇듯이 어떻게 더 새로운 모습을 더 멋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하게 된다. '쇼타임'에서는 당연한 고민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솔직하게 나오는 거 같다. 한단계 성장해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앨범으로서 결과를 보여드릴 거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시청률 공약을 제안하자 성규는 "2%가 넘으면 성열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현은 "좋은 일은 함께 하는 것이다. 멤버들 전원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쇼타임 인피니트'는 오늘 오후 6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joonamana@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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