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가 오늘(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신은경과 소송을 진행 중인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은경의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신은경은 현재 전 소속사는 물론 전 남자친구와도 송사를 치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억대 여행 논란, 아들 거짓모성애 논란 등에 휩싸이며 데뷔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은 상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신은경은 지난 8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역시도 거짓이라는 주장이 연일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전 소속사 고 모 대표는 최근 OSEN에 "국민과 언론을 상대로 허위로 거짓을 유포하고 회사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면, 증거 자료를 모두 가지고 공식 기자회견을 할 생각"이라며 신은경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신은경이 전 소속사와는 전혀 상반된 주장을 반복하자 고 대표는 급하게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했다. 그가 어떤 입장과 증거를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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