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0개월 만에 추격전 촬영을 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공개 수배한 가운데,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무한도전’은 10일 공식 트위터에 “무도일당이 부산시 용당지역 부산은행에서 카드로 인출 시도!”라는 글과 함께 유재석, 정준하 등이 돈을 인출하려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은행 인출기에서 돈을 뽑으려고 하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무한도전’ 5인의 멤버를 공개수배합니다. 아래 인상착의를 한 5인을 목격하신 분들은 #무도공개수배를 달아 현장사진과 함께 올려주세요. 여러분의 제보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가 됩니다”라고 알리며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피의자로 명명돼 있고, 정준하는 밥도둑이라는 죄목이 붙어 있다. 광희는 불법 시술, 하하는 웃음 밀반출 혐의다. 유재석은 무단 침입과 불법 점거, 방화, 문화재 손괴 등 혐의가 많다는 것. 박명수는 웃음 연쇄 살인 죄목이 붙었다.
이 가운데 멤버들이 추격전을 벌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무한도전’은 지난 2월 이후 새 멤버 광희가 들어오는 특집을 시작하며 바쁜 10주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의 상징성인 추격전은 지난 2월 이후 방송되지 않았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