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녀사냥’이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10일 ‘마녀사냥’의 김민지 PD는 “지난 7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며 “네 명의 MC(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곽정은, 서인영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지 PD는 ‘마녀사냥’이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전했다.
김민지 PD는 “마지막 녹화 분위기는 좋았다. 모두들 평소처럼 하려고 노력했다. 곽정은도 ‘마녀사냥’의 원년멤버였던 사람으로서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녀사냥’이 연애를 다루는 유일한 프로그램인데 없어져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시청자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MC들의 조합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도 아쉽다”고 덧붙이며 향후 계획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마녀사냥’ 측은 지난 8일 공식 트위터에 “어제 ‘마녀사냥’ 마지막 녹화. 모두 감사했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한편 ‘마녀사냥’은 2013년 8월 2일 방송을 시작해 방송계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신드롬을 일으켰을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2년 4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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