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前 소속사 대표, "사과했으면 민사 취소했을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0 17: 46

 배우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가 "미안하다고 하면 취소하려고 민사 소송을 걸었다"고 밝혔다.
신은경과 소송을 진행 중인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어떠한 책임을 지지않고 나갔고 되레 거꾸로 얘기를 하고 다녔다는게 문제다"라며 "충분한 시간을 줬다. 민사를 먼저 걸었던 이유도 민사는 취소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이 많은 채권을 받으면서도 그 사실을 지금 알았다. 그 분이 미안하다고 하면 취소하려고 민사를 걸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은경은 현재 전 소속사, 전 남자친구와 송사를 치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억대 여행 논란, 아들 거짓모성애 논란 등에 휩싸인 상태다. 이에 지난 8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 직접 출연해 남편의 채무를 갚느라 고생하고 아픈 아들을 바라보는 모성을 드러내며 억울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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