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前대표, "빚 안 갚아도 돼..더 이상 이러지 말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0 17: 52

 배우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가 신은경에 대해 "더 이상 거짓말 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은경과 소송을 진행 중인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신은경에게 원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더 이상 거짓말하지 않고 진심 어린 사과면 된다. 그런데 제가 사과를 받으려고 시작한 게 아니다. 제가 이미 형사를 걸었을 때는 저 같은 사람 또 나타나면 안 된다. 제가 모든 상황을 봤을 때 매니지먼트 쪽은 저와 내용이 똑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연 취지가 뭐냐'는 질문에 "모든 방법들이 똑같아서 더 이상 이러지 못하길 바란다. 빚은 안 갚아도 된다. 어차피 못 갚는다. 그 친구가 일을 해도 못 갚는다"고 답했다.
한편 신은경은 현재 전 소속사, 전 남자친구와 송사를 치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억대 여행 논란, 아들 거짓모성애 논란 등에 휩싸인 상태다. 이에 지난 8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 직접 출연해 남편의 채무를 갚느라 고생하고 아픈 아들을 바라보는 모성을 드러내며 억울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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