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높은 인기만큼 화려한 컴백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다. 음원차트 '올킬'로 신곡 활동에 돌입한 엑소는 놀이공원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엑소는 10일 오후 10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EXO COMEBACK STAGE Sing For You'를 개최한다. 놀이공원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겨울 스페셜 음반 '싱포유'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 그동안 엑소가 컴백 때마다 화려한 쇼케이스로 이목을 끈 만큼, 이번에는 더욱 더 특별한 쇼케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놀이공원 쇼케이스라는 특별함과 오랜만의 국내 무대, 신곡 무대 최초 공개가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 엑소는 이날 음반 소개와 근황 통크 등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무엇보다 쇼케이스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쇼케이스가 생중계되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팬들이 시청할 수 있는 V앱 생중계이기에 쌍방 소통도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날 최초로 공개될 신곡의 무대다. 엑소는 이날 '싱포유'와 '불공평해(Unfair)', 그리고 '발자국' 등 신곡 3곡의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다. 엑소는 워낙 퍼포먼스에도 강한 그룹인데, 감미롭고 서정적인 윈터송 '싱포유'가 무대 위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엑소는 이날 0시 겨울 스페셜 음반 '싱포유'를 발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K팝가수로서 이례적으로 미국 아이튠즈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 '싱포유'는 홍콩, 마카오, 태국에서 1위, 베트남 2위, 인도네시아와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3위, 핀란드 5위, 터키 6위, 스웨덴 7위 등 12개국 톱10에 들었다.
엑소의 컴백 무대는 오는 12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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