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싸이 "월드스타 수식어 민망+부담..나에 대한 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10 21: 08

가수 싸이가 월드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손석희 앵커에 대해 "너무 팬이다. 그냥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하늘을 계속 쳐다봤다. 예전에 어느 예능프로그램에서 보니까 헬리콥터를 타고 나오시길래. 농담이었다"라면서, "오늘 소개할 때 월드스타라는 표현은 뺐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싸이는 "사실 민망하기도 하고, 그 단어 자체가 나에게 틀을 주는 것 같다. 굉장히 부담스럽다"라고 털어놨다.
싸이는 지난 1일 정규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두 곡 모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4345만 7801뷰, 1097만 8142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조회수를 경신하고 있다.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진행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