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싸이 "'대디', 빌보드 핫100 진입 못 할줄 알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10 21: 12

가수 싸이가 '대디'로 빌보드 핫100에 든 것에 대해 "못 들줄 알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싸이는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대디'의 빌보드 핫100에 대해 언급하면서 "97위는 성에 안 차십니다?"라고 물었다.

이에 싸이는 "어느 정도로 쉽게 감동을 하냐면 아직도 노래방에 가서 작사, 작곡에 싸이가 써 있으면 그게 좋다"라면서, "공식 명칭이 빌보드 핫100인데, 말 그대로 북미에서 가장 핫한 기록이라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 사실 못 들 줄 알았다. 국내 활동에만 전념하는 상황이라, 아무래도 유튜브 조회수가 반영되기 때문에 그게 주요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 1일 정규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두 곡 모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4345만 7801뷰, 1097만 8142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조회수를 경신하고 있다.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진행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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