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다음 앨범도 늦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다음 음반 발매 계획에 대해 "음악이 워낙 휘발되는 세상이라서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아깝다. 그럼에도 계속 내는 이유는 이렇게 여러 가지 장르를 건드리다 보면 좋은 노래가 나오더라. 아마 다음 음반도 조금 걸릴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지난 1일 정규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두 곡 모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4345만 7801뷰, 1097만 8142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조회수를 경신하고 있다.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진행한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