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이덕화가 장혁을 감싸는 한채아에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神-객주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연출 김종선, 이하 ‘객주’)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에게 받은 서찰을 읽다 그 모습을 신석주(이덕화 분)에게 들킨 조소사(한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삼은 조소사가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닌지를 의심하고 그에게 서찰을 보냈다. 앞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던 신석주는 용서를 비는 조소사를 향해 “내가 널 얼마나 아꼈는데, 내가 널 얼마나 보석처럼 여겼는데”라며 또 한 번 분노했다.
이에 조소사는 “그 사람은 아무 죄가 없다. 소첩이 입을 잘못 놀린 것”이라고 봉삼을 감쌌고, 결국 신석주는 조소사를 조종해 봉삼에게 거짓 서찰을 쓰도록 했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객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