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이덕화, 유오성에 장혁 살해 지시했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0 22: 45

‘객주’ 이덕화가 유오성에게 장혁을 살해할 것을 지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神-객주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연출 김종선, 이하 ‘객주’)에서는 길소개(유오성 분)에게 천봉삼(장혁 분)의 살해를 지시하는 신석주(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석주는 천봉삼이 조소사(한채아 분)에게 뱃속 아이의 정체를 묻는 서찰을 보낸 것을 확인하고 격분한 후, 자신이 죽고 난 후 조소사가 천봉삼과 아이를 데리고 신가대객주를 차지할까 우려한 바 있었다. 이에 그는 길소개를 불러 천봉삼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그 이유를 묻는 길소개에게 신석주는 그를 시건방지게 여기며 설명해주지 않았다.

이어 신석주는 “그냥 죽이면 안 된다. 그놈 얼굴에 똥칠을 하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죽어야 한다. 그래야 자네가 도접장이 돼도 천봉삼한테 마음을 줬던 놈들이 자네한테 돌아설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고, 길소개는 “본부대로 처리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객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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