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정준호, 가족이냐 의리냐 '선택기로' [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2.10 23: 10

정준호가 가족이냐 의리냐 기로에 섰다.
10일 방송된 MBC '달콤살벌패밀리'에서는 도경(유선)이 사람을 쳐 기절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태수(정준호)는 백회장(김응수)으로부터 집문서를 줄테니, 도경을 대전 바닥에서 쫓아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백회장에게 실수를 한 태수는 한 겨울에 쫓겨날 판이었고, 백회장의 제안에 고민에 빠진다. 결국 태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도경을 영화사로 부른다.

그때 기범(정웅인)과 같이 일하던 브로커가 술에 취한 채 태수를 찾아온다. 태수때문에 자신의 범죄가 들통나 자신의 수하들이 경찰에 잡혔다고 따지러 온 것. 술에 취한 채 싸움을 걸던 브로커는 도경이 오자 도경을 인질로 잡는다. 실랑이 끝에 도경은 브로커를 카메라로 치고, 브로커는 기절한다. 소식을 들은 기범과 은옥(문정희)은 영화사로 쫓아오고, 은옥의 응급처치 끝에 브로커는 깨어났다.
이날 태수는 가족을 지킬 것인지, 우정을 지킬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달콤살벌패밀리'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