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소변 참기'라는 초유의 대결을 진행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이하 방시팝)'에서 장동민의 기획 하에 유상무, 한정수, 틴탑 엘조, 김보성, 이종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연예계 대표 승부욕 강한 남자들.
장동민은 이들의 대결을 이끌었다. 1라운드 팔굽혀펴기 대결에 이어 쉬는 시간 없이 2라운드가 마련됐다. 다섯 남자는 봉을 잡고 서 있으면서 장동민이 준비한 음료수들을 차례로 마셨다.
이는 화장실에 가지 않고 누가 가장 오래 소변을 참는지 내기한 것. 출연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소리쳤지만 승부욕 때문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방시팝'은 tvN이 유세윤, 장동민, 이상민, 유재환 등에게 1시간을 양도해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네 사람은 방송기획자로서 콘텐츠 기획부터 게스트 섭외, 편성표 작성 등 방송 제작 전 과정을 스스로 리드해나가며 야외 버라이어티, 콩트, 다큐 등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펼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시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