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에 정통 가요 발라드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여자 정승환’이 공개된다.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K팝스타5’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랭킹오디션’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 주 미국 뉴저지 출신의 15세 ‘유제이’ 양의 무대가 ‘순간 최고 시청률 17.49%’까지 치솟으며 대한민국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제작진은 또 한 명의 여성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유제이 양이 빌리조엘의 ‘Newyork state of mind’으로 단숨에 화제가 된 것에 비해, 이번 주에 공개 될 참가자는 정통파 가요의 감성으로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참가자는 지난 시즌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5주 동안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던 ‘가요 발라드’의 강자 정승환의 무대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뜨거운 감동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대를 마치고 난 뒤, 양현석 심사위원은 “노래를 듣는 내내 온 몸을 송곳으로 찔리는 느낌이었다. 기존 가수들에게서 들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목소리다.”라고 칭찬했으며 박진영 심사위원은 “가요의 진수를 보여줬다. 레전드급 선배 가수들의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들었다”고 흥분했다. 유희열 심사위원도 “듣는 내내 눈물 겨웠다. 이것이 가요의 힘이다. 이 버전 그대로 음원이 발표됐다면 또 하나의 스터디셀러가 탄생했을 것”이라며 눈물 섞인 극찬의 심사 평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 여자 참가자의 노래가 시작되자, 세 심사위원은 물론이고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도 깜짝 놀랐다. 녹화가 잠시 쉬어가는 동안에도 ‘여자 정승환’같다. 라는 얘기를 주고 받으며 현장이 술렁였다”며 “이번 주 새로운 가요 강자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 있게 언급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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