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BC 드라마 2편을 성공시킨 배우 황정음이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이중 후보에 올랐다.
2015 MBC 연기대상은 지난 10일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올해의 드라마상을 뽑는 인터넷 투표를 시작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베스트 커플상. ‘킬미힐미’의 지성과 황정음,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과 황정음, ‘밤을 걷는 선비’의 이준기와 이유비, ‘앵그리맘’의 지수와 김희선 등 12 커플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황정음은 지성, 박서준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킬미힐미’, 그리고 박서준과 재회했던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중으로 올랐다. 지성과 황정음, 박서준과 황정음이라는 후보가 된 것. 황정음은 두 드라마의 인기를 책임졌을 뿐 아니라, 달달한 로맨스 조합으로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 인기상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남자 후보에는 박서준, 서강준, 유연석, 이준기, 지성, 최시원 등이 올랐으며, 여자 후보에는 강소라, 고준희, 김희선, 백진희, 이연희, 황정음 등 각각 14명이 후보에 올랐다. 인터넷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신동엽과 이성경의 진행으로 상암 MBC에서 오후 8시 55분부터 열린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