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애란의 소속사 측이 이애란의 캐릭터와 '백세인생' 가사를 무작위로 패러디하는 업체들에 대해 법적대응을 고려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부인했다.
이애란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OSEN에 "일단, 상업적으로 무단사용 한 것을 발견한 일이 없다. 왜 그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법적대응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다. 사실무근이다. 상업적으로 이미지나 가사를 쓰실 분들은 에이전시를 통해 연락이 온다. 그걸 토대로 서로 협의를 한다. 다른 업체에서 허락없이 쓰거나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팬들이 SNS에서 사용하는 '짤방' 등에 대해 "당연히 쓰셔도 된다. 그렇게 사용하신 걸로 우리 가수가 유명해졌는데, 많이 써달라. 젊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이렇게 됐는데 그분들에게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지 않느냐. 꼭 전해달라"고 당부와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애란 측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백세인생' 가사와 이미지 등에 대해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애란은 독특한 가사의 트로트 '백세인생'으로 온라인 상에 올라오는 이미지 등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된 가수로 지난 5일에는 MBC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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