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공식 개그둥이 서언-서준이 카리스마 넘치는 꼬꼬마 악사로 변신한다.
오는 1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08회 ‘너는 나의 에너지’가 방송된다. 지난주 서언-서준은 친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사진을 찍어 송년카드를 직접 만들었던 바 있다. 이 가운데 서언-서준이 직접 송년카드를 전달하기 위해 카드 배달부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날 서언-서준은 최근 지휘자로 변신한 이휘재의 절친한 동료 개그맨 김현철의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찾아갔다. 서언-서준은 입구에서부터 들리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음악 소리에 귀를 쫑긋거리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앙증맞은 손에 지휘봉을 든 서언은 이내 카리스마 넘치는 열혈 지휘를 선보였다. 서언은 팔을 벌리고 지휘봉을 위아래로 박력있게 움직여 시선을 강탈했다. 서언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까지 뿜으며 오케스트라를 진두 지휘해 ‘마에스트로 언’에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서준은 타악기 드럼에 관심을 드러냈다. 서준은 생애 첫 드럼 연주임에도 남다른 박자감각으로 파워풀한 드럼 연주를 선보였다. 서준은 자신의 영혼이라도 불어넣을 듯이 드럼 스틱을 요리조리 움직이는 무대매너까지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이휘재는 “음감은 없어도 리듬감은 있습니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parkjy@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