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알코올 덕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다섯 번째 정기모임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나래는 “얼마 전에 성대수술을 한 후 술을 마시지 못해 보상심리로 술을 엄청 사다 모으고 있다”라며 알코올 덕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한 방에 마시려고 미국에서 거금을 들여 생맥주 기계를 장만했다. 미국에서 파는 건 전압이 110V인데 그걸 생각하지 못하고 코드를 꽂았다가 바로 터졌다”라고 전하며 “기계도 터지고 복장도 터졌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