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이국주, 눈 가리고 채끝vs등심 가려내 ‘감탄’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1 22: 11

이국주가 고기 마니아다운 놀라운 능력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덕후들의 다섯 번째 정기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고기 능력자 김태진씨가 출연했다.
이날 고기 애호가들의 롤 모델로 소개된 고기 마니아 이국주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어 그는 고기 능력자와 능력 대결을 펼쳤다. 눈을 가리고 고기를 굽는 냄새와 소리만으로 고기를 구분해야 해야 하는 대결에서 채끝과 등심이 주제로 주어졌다. 이는 연결되어 있는 부위로 향 차이가 거의 없어 고기 능력자의 입에서 “흡사한데”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하지만 두 사람은 고기 마니아답게 정답을 맞혔다. 특히 이국주는 “오늘 채끝을 먹었는데 소리가 기억나더라. 채끝은 크게 자르지 않고 좁고 두껍게 썰고, 등심은 넓게 써는 편이다. 아까 고기를 놓을 때 면적 소리가 넓게 나서 등심이라 생각했다”라고 놀라운 관찰력을 자랑하며 정답을 얘기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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