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요즘 치킨이 옛날 맛이 안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양념치킨 맛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두번째 집으로 마늘치킨으로 유명한 순천의 맛집을 찾았다.
통으로 튀긴 닭에 간 마늘을 바른 통닭. 백종원은 특이한 맛에 감탄했고, 퍽퍽한 살이 촉촉한 것에 놀라워했다. 사장은 "압력솥에 튀겨서 그렇다. 32년동안 그렇게 햇다"고 그 이유를 밝혔고, 백종원은 "옛날 방식이다. 서울에는 저 솥 구할려고 해도 없다. 요즘 치킨이 옛날 맛이 안나는 이유가 저 솥을 안쓰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먹어보고 그 맛을 알아냈다"고 자화자찬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쿡방' 프로그램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백종원의 3대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