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체어샷이 두 번째 라운드도 승리로 가져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톱밴드3'에서는 와러써커스와 아시안 체어샷의 결승전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결승전의 두 번째 라운드는 자작곡 미션이었다. 전 라운드와 다르게 아시안 체어샷이 먼저 출발, 자작곡 '반지하제왕'이라는 곡으로 밴드만의 색깔을 잘 드러냈으며 와라써커스는 '젊으니까 괜찮아'를 선곡, 모두에게 힘이 되는 무대를 선사했다.
장미여관은 와러써커스 무대에 대해 "우리 앨범에 넣고 싶다"며 98점을 평가, 신대철은 95점을 평가했으며 김종서는 "정돈된 사운드가 좋았다"며 93점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윤일상은 "조금 평이하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하며 94점을 매겼다.
아시안 체어샷에 대해선 장미여관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였다"라며 96점을, 신대철은 "한국에서 록밴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을 한 것 같다"는 극찬과 함께 100점 만점을 선사했다. 김종서는 95점을, 윤일상 역시 100점 만점으로 아시안 체어샷 두 번째 라운드 승리를 선물했다.
한편 '톱밴드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톱밴드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