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강남母, 아들의 생일맞이 이벤트에 감동 ‘눈물’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2 00: 00

강남의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준비한 강남의 생일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신을 맞이한 어머니를 위해 이벤트를 하는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만기된 적금을 인출해 정장을 사 입고 특 1급 호텔에서 어머니와 식사를 했다. 이런 그의 모습에 어머니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고, 강남은 식사 도중 레스토랑의 한 가운데에 있는 피아노로 향했다. 갑작스런 그의 모습에 당황스러워하며 말렸던 어머니였지만 강남이 피아노 연주를 하며 어머니만을 위해 바치는 노래를 부르자 이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아들의 처음 보는 진지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문난 말썽꾸러기였는데 이렇게 커서 엄마한테 잘하는 구나 싶어 너무 좋았다. 오직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준 건 처음이라 너무 좋았다”라고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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