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이 자신을 시아버님이라 부르는 SNS 댓글을 즐겼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드라이브를 즐기는 김영철과 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 후 식사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영철의 도움으로 생애 첫 SNS 계정을 개설한 김용건은 연신 인증 사진을 찍었고, 김영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나 홀로 업로드에 도전했다.
무사히 혼자 사진을 올린 김용건의 SNS에는 이내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그를 시아버님이라 부르는 댓글이 달렸고, 이에 김용건은 “이 여자 누구지”라며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즐거워했다. 이어 해당 댓글을 단 회원의 계정에 들어가 프로필 사진을 확인하는 등 SNS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