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 메이저리거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떴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처음으로 다섯 명이 여행을 떠나게 된 멤버들은 어색하고 쓸쓸한 모습으로 촬영을 시작했는데, “어떤 분이 왔으면 좋겠어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금세 ‘돈이 많아야 한다’, ‘마당발이어야 한다’, ‘여배우여야 한다’ 등 희망사항을 줄줄 읊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제작진을 따라 은밀한 방으로 들어간 멤버들은 새 멤버의 정체를 확인하고 놀란 입을 다물지 못 했다. 특히 차태현은 추신수를 보자마자 “아니 시간이 돼요? 2주에 한 번씩?”이라고 말하며 빠르게 스케줄을 체크하는 듯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고, 다른 멤버들도 놀라움에 연신 입을 다물지 못 했다.
특히 새 멤버의 뒷모습을 처음 본 멤버들은 마치 짠 것처럼 ‘전현무’를 외쳐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는데, 생각지 못한 연이은 첫인상 공격에 추신수는 ‘추무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다섯 멤버들은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완벽하게 만족하는 추신수에게 ‘추님’이라는 별명을 선사했고, 추신수 얼굴이 그려진 배지와 ‘1박 2일’ 단체티까지 헌정하며 그의 입단을 열렬히 환영했다는 후문이어서 새 멤버로 활약할 추신수의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새 멤버(?)로 초대된 추신수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능구렁이 같은 색다른 매력을 뽐낼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함께하는 ‘1박 2일’은 오는 13일에 공개된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