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고현정 첫 리얼리티 출연, 왜 기대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2.12 08: 17

사생활이 철저하게 가려져 있었던 배우 고현정이 신비주의를 깨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의 데뷔 이후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이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현정은 오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락(樂) 말락’을 통해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또한 북 콘서트를 준비 하는 모습까지 공개할 예정.
제작진은 고현정의 일거수일투족을 밀착해서 촬영, 대중이 궁금해하는 고현정의 모든 것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이미 공개된 예고에는 “2년 전에 이혼을 했다”라면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배우 고현정이 아닌 인간 고현정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후 1995년 ‘모래시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같은 인기를 뒤로 한 채 결혼 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10년만인 2005년 ‘봄날’로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2009년 ‘선덕여왕’을 통해 악역 전성시대의 대표주자이기도 했고, 2012년에는 SBS 토크쇼 ‘고쇼’를 이끌기도 했다. 그래도 자신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드러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재벌가와 결혼 후 이혼, 2~3년에 한 번씩 작품을 하는 까닭에 대중과 친숙해질 기회가 많지 않았던 고현정. 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은 아무래도 그동안 고현정을 둘러싼 일부의 부정적인 시선, 그리고 오해를 털어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 화끈한 성격의 고현정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을 개최한다. 가수 윤종신, 거미, 버나드 박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SBS 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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