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는 SNS가 아이들에게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같은 SNS 서비스가 아이들의 문화를 망치고 유해하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SNS에서 얼마나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학교내에서 계급이 형성된다"며 "매일 아침마다 아이들은 '누가 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을까'와 '누가 나를 팔로잉 하는지'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간 폭스는 트위터를 탈퇴한 경험을 밝히면서 "트위터를 5일동안 한 일이 있었다"며 "12살 정도되는 아이로부터 '나를 팔로워하지 않는다면 자살하겠다'는 쪽지를 받았다. 나는 정말 무서웠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SNS를 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성인이 되고 난뒤에 SNS를 이용해도 된다. SNS는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메간 폭스는 현재 이혼한 남편 브라이언 어스틴 그린 사이에 3살짜리 아들 노아와 22개월된 아들 보디를 두고 있다.
메간 폭스는 다음해 6월 개봉하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를 촬영하고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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