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일본 도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보아는 지난 11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제포홀에서 'BoA Special Live “NOWNESS” in JAPAN'을 개최, 폭발적인 라이브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현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013년 개최된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 'BoA LIVE TOUR 2014 ~WHO'S BACK?~'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일본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 8월 20대 여가수 최초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 'BoA Special Live “NOWNESS”'의 도쿄 공연인 만큼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보아는 한국, 일본, 미국 발표곡들을 총망라, '아틀란티스 소녀', 'Girls On Top', 'Only One', 'Shout It Out', 'Masayume Chasing(마사유메 체이싱)', 'Eat You Up' 등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지난 5월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정규 8집 'Kiss My Lips'의 수록곡 무대, 스페셜 메들리 무대 등 총 1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생생한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선사해,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보아는 오는 16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새 싱글 'Lookbook(룩북)'에 수록된 타이틀 곡 'Lookbook', 'Kiss My Lips' 일본어 버전, 'メリクリ(메리크리)' 셀프 커버 버전 3곡의 무대도 최초로 공개, 보아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여 새 싱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또 보아는 지난 2일 일본 방송사 연말 3대 가요제 중 하나인 후지 TV '2015 FNS 가요제'에 참석, 현지에서 겨울 시즌송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メリクリ(메리크리)'의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음은 물론 음악 차트를 역주행 하는 기염을 토해, 아시아 대표 뮤지션 보아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내년 일본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보아의 일본 새 싱글 'Lookbook'은 오는 16일 현지 발매되며, 보아는 오는 25일 일본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스페셜'에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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