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 이휘재 "고된 육아, 남자끼리 여행 기쁘고 감사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12 11: 42

'외인구단' 이휘재가 "고된 육아에 남자들끼리 하는 여행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의 슈퍼맨으로 활약 중인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고된 육아에 혼자, 남자들 끼리 하는 여행에 기쁘고 감사하다"는 속마음을 내비쳐 공감을 샀다
이휘재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힐링 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에서 "육아라는 게 정말 힘들더라. 솔직히 말하면 하늘과 땅차이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한창 잘 우는 나이라 2박 3일 동안 그 울음을 보살핀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이휘재는 "요즘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스케줄이 생기는 게 참 기쁘더라"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솔직히 집에 있는 것보다 출연이 휴식이다. 애들 키우면서 남자들끼리의 여행은 한 번도 없었다. '외인구단'을 통해 혼자서, 남자들끼리 하는 여행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방송이지만 정말 필요한 시간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해보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방송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이들 6명의 외인구단의 모습을 통해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와 행복 등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seon@osen.co.kr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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