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유이, 하재숙 난간 걷기 성공에 눈물 "감동받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12 18: 27

유이가 하재숙의 난간 걷기 성공에 눈물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소림사')에서 여자 팀은 담력과 평형감각을 익히기 위해 지붕 위를 달리는 비담주력을 배웠다.
이에 앞서 난간 걷기에 도전한 하재숙은 심각한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하재숙은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았다.

이런 하재숙에 동료들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줬고 "잘했다"고 박수를 쳤다. 특히 진하게 응원을 했던 유이는 감동 받아 눈물까지 글썽였다.
이후 유이는 "너무 걱정이 됐다. 괜찮으니까 포기해도 된다는 생각까지 했다. 너무 위험한 상황이 될 것 같기도 해서 그랬다. 계속 우시면서도 앞으로 가고 '제가 할게요'라고 하는 감동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재숙은 "제가 키가 커서 손을 잡아준 사부님이 힘드셨을거다. 사부님의 손이 얼마나 위안이 됐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한발 한발 가다가 중간쯤 가니 할 수 있을 것 같더라"며 "자꾸 눈 앞을 가렸던 나뭇가지, 바닥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전했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 parkjy@osen.co.kr
[사진]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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