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이 지붕 걷기에 성공하고 눈물을 흘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소림사')에서 여자 팀은 담력과 평형감각을 익히기 위해 지붕 위를 달리는 비담주력을 배웠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던 임수향은 "다리가 덜덜 떨린다"며 무서움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임수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성공을 했다.
땅으로 내려온 임수향은 다리가 후들거리며 떨린다고 했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그리고 옆에서 자신을 다독이는 언니들에 또 다시 눈물을 흘리고 만 임수향은 "너무 좋았다"고 애써 침착하게 말했다. 또 "저 자신을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 parkjy@osen.co.kr
[사진]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