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전 세계 돌며 100회 공연, 행복한 2015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12 19: 47

에픽하이가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연 벅찬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에픽하이의 콘서트 '전설의 3인조'가 열린 가운데 타블로는 "올해는 여러분 덕분에 강제로 바쁘게 살게 됐다. 작년 연말 콘서트와 '신발장' 앨범으로 그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앨범 나온 뒤엔 쉬겠지 싶었는데 지금까지 100번의 단독 공연을 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연했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특히 꿈에 그리던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도 하고 에픽하이 팬들을 상상도 못할 곳에서 만났다. 행복한 1년이었다. 하지만 오늘이 최고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여름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에 이어 다시 한번 풍성한 볼거리를 담은 콘서트를 마련했다. 11~12일 이틀간 '원', '춥다', '리치', '1분 1초', '헤픈엔딩', '러브러브러브', '우산' 등을 불렀다. 특히 JYJ 김준수, 아이콘, 넬 김종완, 이하이, 윤하 등이 게스트로 나와 공연을 더욱 흥미롭게 채웠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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