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이상우와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훈재(이상우 분)와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채리(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리와 훈재의 다정한 모습에 산옥(고두심 분)은 “친남매라도 그렇게 다정하지는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애(유진 분)는 훈재에게 산옥과 동출(김갑수 분)에게 사실을 밝혀야하지 않겠냐고 얘기했고, 훈재는 진실을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훈재의 이야기를 들은 산옥과 동출은 깜짝 놀랐다. 이어 동출은 “우리 채리 아가가 아가이자 사돈처녀네”라고 얘기했고, 가게로 가 집을 비운 줄 알았던 채리는 이 말을 듣게 됐다. 이에 채리는 손에 들고 있던 그릇을 떨어뜨리며 깜짝 놀랐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