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무한뉴스’를 통해 앞으로 벌일 특집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2일 ‘무한뉴스’와 ‘불만제로 특집’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특집 현황을 알렸다.
일단 멤버들은 팔도 골목 댄스왕 특집을 소개했다. 한 시청자는 멤버들의 코믹 댄스가 지겹다고 했고 멤버들은 춤 선생 모집에 나섰다. 제작진은 방송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코믹 댄스 개발에 모티브를 줄 숨은 춤꾼 모집” 공고를 냈다.
‘무한도전’은 올 초 5대 기획을 예고했다. 5대 기획 중 실행이 되지 않은 기획은 2가지다. 우주 특집에 대해 김태호 PD는 “조만간 방송될 것”이라고 알렸다. 액션 배우 도전인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은 유재석이 설명했다. 유재석은 “시나리오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중 하나인 토토드 진행 상황도 공개됐다. 토토드 특집은 ‘전원일기’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특집이다. 김태호 PD는 “멤버들이 최불암, 김혜자 선생님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멤버들의 근황을 다루는 ‘무한 뉴스’답게 1년간 바빴던 ‘무한도전’의 행보도 공개됐다. 평균 시청률로 연간 예능 시청률 1위를 한 것, 하시마섬을 다루며 국제 엠네스티에서 상을 수상한 것, 지난 4년간 달력 판매 수익금 등으로 27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것들을 알렸다.
특집 뿐만 아니라 관심을 받고 있는 노홍철과 길 등 전 멤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유재석은 “저희들이 쉽게 결정할 이야기는 아니다. 언젠가 해야 할 이야기”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제작진은 앞서 일주일 전 두 사람의 복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바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