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母 "딸, 혼자 갈비 12인분 먹어..고기외식 안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12 21: 02

'동상이몽'에 출연한 너무 많이 먹는 딸의 식성에 모두들 경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먹는 걸 상상만 해도 살이 찌고, 먹기 위해 사는 고2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엄마가 등장했다.
이날 딸은 "먹는 걸 좋아해서 2년 만에 30~40kg이 쪘다"고 말하며 먹는 것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 딸은 밤에 떡볶이는 물론 치킨 한 박스를 시켜 먹었다. 야무지게 치킨을 다 먹은 딸은 또 다시 치킨 한 박스를 시켜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가 "일부러 많이 먹는 거 아니냐"고 물을 정도.
이에 엄마는 "자신이 먹고 싶은 치킨을 나열한 뒤 돈으로 환산하니 480만원이 나온다고 하더라"며 걱정했다. 또 엄마는 "갈비를 혼자 12인분을 먹더라. 더 이상 고기는 밖에서 안 먹는다. 주문을 할 때마다 우리를 쳐다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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