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과 이기우, 홍종현이 사랑의 연탄배달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로 사랑의 연탄배달을 나선 김유정, 이기우, 홍종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에게는 연탄배달을 위해 2시간이 주어졌다. 연탄배달이 가장 어렵다는 가장 꼭대기 집에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세 사람은 힘든 기색을 하지 않고 좁고 험한 길을 올랐다.
하지만 연탄을 지고 가파른 경사 길을 오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고, 이내 세 사람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이기우는 “힘들어도 기분 좋은 일”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했고, 김유정 역시 “더 많이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준다”며 힘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으면서도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모두의 힘을 모아 총 6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