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가 최종 일본시리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MVP를 거머쥔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야구선수 이대호와의 게릴라 인터뷰가 그려졌다.
시즌 종료 후 첫 예능 출연을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로 선택한 이대호 선수는 “방송국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팬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최종 일본시리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MVP를 거머쥔 것에 대해 “일본에서 용병으로 뛰면서 우승을 결정짓고 상을 받는다는 게 너무 기뻤다”라면서도 “좋았는데 마지막에 공을 맞아서 기쁨보다 아픔이 컸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