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야구선수 이대호와의 게릴라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이대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타자로 남고 싶은지를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최고의 리그에서 내 능력을 시험 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런 그가 승승장구 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내, 그리고 딸의 존재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리포터는 이대호 선수와 판박이 딸인 효린을 언급했고, 이대호 선수는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 내가 봐도 너무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닮아 이대호 선수가 혼자 임신을 하고 혼자 출산을 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라는 농담을 던지는 리포터에게 이대호 선수는 “KBS 아니냐, 인터넷 방송이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