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2등으로 2라운드를 통과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거미가 원조가수로 나선 가운데 두 번째 라운드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불렀다.
두 번째 라운드는 충격적인 난이도였다. 노래가 끝나자 방청석은 웅성거렸다. 공개된 결과 김도훈이 선택했던 5번에서 거미가 나왔다. 거미는 3번을 강력한 실력자로 꼽으며 "뵀던 분이다"고 인연을 밝혔다.
투표 결과 100표 중 43표를 받아 2번이 탈락했다. 1등은 1라운드 1등이었던 3번이, 2등은 거미였다. 두 사람은 단 3표 차였다.
한편 '히든싱어4'는 대한민국 국민가수와 그들을 닮고 싶은 모창능력자들이 히든 스테이지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