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아내에게 감동을 주는 선물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 션이 ‘선물’이라는 주제로 500여 명의 청중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션은 아내인 배우 정혜영과 항상 단란한 모습을 보여, 션이 아내를 위해 준비하는 선물에 관심이 집중됐다.
션이 공개한 이벤트는 매해 결혼기념일마다 장미를 한 송이 씩 더해 집안 곳곳에 숨겨두는 것. 이어 “늘어가는 한 송이마다 우리 부부가 함께해 행복했던 1년의 나날을 담아 선물한다”며 로맨틱한 고백을 덧붙여 여성 청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에 최진기는 “션을 보면서 많은 여성들이 기준이 높아질 것 같다”며 “소속집단과 비교하면서 좌절감이 생길 땐 옆에 있는 서천석 마음연구소장에게 가면 된다”고 말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제동 또한 “아내는 큰 감동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감동이 없다”며 질투 어린 농담을 던지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11시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