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자신의 스탠드솔로 무비인 '스파이더맨'에 대해 "그것은 다크나이트'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톰 홀랜드는 최근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마블의 첫 '스파이더맨'에 대해 "그것은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같은 영화가 아니다. 아마 지금까지 관객들이 본 영화들 중 가장 거대한 독립영화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은 서사시가 아니다.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소년과 그의 삶에 대한 얘기"라며 "피터 파커는 우리와 연관을 맺고 주변에 가까이 존재하는 듯한 히어로란 점에서 많은 이들이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소니와 손잡고 내놓는 첫 번째 영화로 내년 촬영을 지작한다.
톰 홀랜드는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가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인 이유 중 하나는, 마블에서 비밀 신분을 갖고 코스튬으로 정체를 숨기는 유일한 히어로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난 오랫동안 스파이더맨의 광팬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어봤고, 2년 전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고 파티에 참석한 적도 있다"라고 말하며 스파이더맨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통해 데뷔하고 2017년 7월 28일 개봉 예정인 자신의 솔로 무비를 통해 본격 출격하게 된다. 존 왓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 nyc@osen.co.kr
[사진] '스파이더맨' 포스터,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