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무한도전'의 2016년 새해 아이템이 결정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 불만도전 편에서 멤버들은 한 시청자로부터 '댄스 신고식 좀 그만해달라'는 불만을 접수받았다.
이에 멤버들도 "우리가 맨날 똑같은 춤을 춰서 지겹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광희는 "죄송스러운게 제가 아이돌 출신인데 춤을 잘 못추다보니까"라며 "춤을 배워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쉽지 않다는 반응이 나왔고, 하하는 "코믹댄스를 배워서 하나씩 발표해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이에 "각 지역의 유행하는 춤을 배우는 게 빠르다"며 "달인들을 만나서 발표회를 갖기로 하자"고 했다. 결국 '골목댄스 선발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공식 트위터에는 멤버들의 코믹 댄스 개발에 영감을 줄 '팔도 골목 댄스왕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포스터가 게재됐다. 이들의 댄스 개발에 모티브를 줄 전국의 숨은 춤꾼들을 모집한다는 것이다. 본인만의 코믹 댄스가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올 초 계획했던 우주특집은 이달 안에 시작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무한도전' 트위터·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