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수' 싸이가 B급 감성으로 안방을 접수했다.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싸이는 '나팔바지'와 '대디'로 컴백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올라 두 배로 신명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싸이 특유의 B급 딴따라 감성이 가득했다. 코믹한 댄스에 중독성 짙은 노래까지 더해 안방에서 '떼창'이 이뤄졌다. 보기만 해도 절로 흥겹고 신 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3년 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접수한 싸이는 또다시 국내는 물론 글로벌을 노려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싸이,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콘, EXID, B.A.P, 허각, 러블리즈, 노을, 나인뮤지스, 로이킴, 몬스타엑스, 넬, 로미오, 전설, 업텐션, 타히티, 헤일로, 루커스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