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끝났는데 '대디'는 계속?…SBS 방송사고 '깜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13 16: 49

싸이가 컴백과 동시에 SBS '인기가요' 1위를 접수한 가운데 작은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싸이는 신곡 '대디'로 12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트로피를 든 그는 "앨범 만드느라 고생한 YG 식구들 고맙다. 같이 1위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후배 가수들 수고 많았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싸이의 '대디'가 앙코르곡으로 깔렸다. 그 사이 싸이는 동료 후배 가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렇게 '인기가요'는 막을 내렸고 광고가 이어졌다. 그런데 '대디'의 음악은 계속 흘러나왔다. 조용한 자동차 광고에 싸이의 '대디' 음악이 그대로 깔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싸이,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콘, EXID, B.A.P, 허각, 러블리즈, 노을, 나인뮤지스, 로이킴, 몬스타엑스, 넬, 로미오, 전설, 업텐션, 타히티, 헤일로, 루커스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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